생명체는 추위 가뭄 질병 등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해야 한다. 본 연구실에서 축적하고 있는 T-DNA tagging line은 식물이 환경에 대응하는 기작을 연구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원이다. 환경반응을 인식할 수 있도록 T-DNA vector 내에 GUS reporter를 달아 놓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T-DNA가 유전자에 삽입될 경우 GUS reporter와 유전자 간에 fusion이 형성되어 GUS발현 양상이 삽입된 유전자와 동일하게 되어 질 수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벼의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 등 각종 질병에 관한 저항성 유전자의 분리 및 병저항성 기작 연구를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의 Pamela Ronald 교수 연구실과 공동연구로 수행하고 있다. T-DNA tagging 라인에서 저항성 기작이 변화한 변이를 찾아내어 이에 관련된 유전자를 분리하여 연구하며 또한 역유전법(reverse genetics)을 활용하여 저항성 기작 관련 유전자 knockout(변이)를 색출 연구하고 있다.본 연구실에서 개발된 tagging vector를 이용하여 추위에 반응하는 유전자를 서강대 김성룡 교수 연구실과 공동연구를 통해 색출하여 분석하고 있다. 또한 지베릴린 에틸렌 등 환경변이 호르몬에 의해 발현이 변화하는 유전자를 GUS assay를 통해 색출하여 연구하고 있다. 특히 에틸렌 관련 연구는 연세대 김우택 교수실과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