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실에서는 벼를 모델로 하여 식물의 분화와 발달에 관련된 연구 및 환경반응 기작 연구를 하고 있다. 벼는 유전체 크기가 작고 진정한 2n 이어서 단자엽 식물의 모델로 연구되고 있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벼의 전체 유전체 서열 분석이 종료단계에 접하고 있어 벼의 유전체 연구는 더욱 활성을 띌 전망이다. 최근 벼의 유전체 구성이 타 작물과 유사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세계 다양한 연구실은 물론 다국적 대기업이 벼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식물생명공학은 향후 생명공학 중 가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식량 뿐 아니라 에너지 환경 등 인류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식물 연구가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실은 벼를 모델로 이러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나갈 과학자를 양성하고 있다. 본 연구실은 국가지정연구실 및 21세기 프론티어 사업에 참여하여 벼의 유전자를 다량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학자들과 consortium을 형성하여 벼 유전체 기능 연구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