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기관이나 조직에서 발현하는 유전자는 식물의 발달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예를 들어 수술 특이의 유전자는 수술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유전자는 활용가치도 매우 높다. 병저항성 유전자를 조직 특이적으로 발현시킴으로서 효율적인 식물 방어체계를 구축할 수도 있으며, 웅성불임을 유도 하는데 수술 특이의 유전자를 활용할 수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꽃과 열매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GUS tagging을 통해 색출하고 있다. 대략 5% 정도의 T-DNA 삽입 라인이 꽃에서 GUS positive를 나타내며 그 중에는 암술 혹은 수술 특이의 유전자들이 있어 이들의 기능을 규명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고려대 정용윤 교수실과 수술발달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궁극적으로 벼의 웅성불임을 이용한 잡종종자 생산에 기여하고자 한다.종자 발달 연구는 식물의 분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종자발달 중 특이하게 발현하는 유전자를 분리하여 이의 기능을 연구하고 있으며, 또한 배(emryo) 발달 변이 및 유식물체(seedling) 변이 등을 색출하여 이를 연구하고 있다.